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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신의 아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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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소설"바리데기"에서 일찍 부모를 여윈 바리를
안쓰러워하며 압둘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신은 아끼는 사람을 먼저 데려가신단다."멋진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지구에서 가장 오래 사는 종이
인간이라는 생각이 스쳐간다.
신은 처음부터 인간을 그리 탐탁치 않게 여긴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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