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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행

[여행]아이슬란드 3탄_빙하 아이슬란드 여행 3탄 주제는 빙하이다. 빙하는 직역하면 얼음강이라는 뜻으로 눈이 녹지않고 아주 많이 쌓일 경우 그 압력과 중력의 작용에 의해 조금씩 이동하는 얼음 덩어리를 가리킨다. 대부분의 빙하는 남극대륙과 그린란드에 분포하고, 아이슬란드의 빙하는 대륙 빙하 중 가장 작은 규모에 해당하는 빙모(氷帽)이다. 우선 느낌 상 빙하 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겨울에 가야 할 것 같지만 빙하라는 것이 사실 만년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름에도 볼 수 있다. 다만 그 규모가 다르고,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투어의 방식이 조금 바뀐다. 아이슬란드 빙하 투어는 여름에 보트를 타고 빙하 호수를 통해 투어를 할 수 있고, 겨울에는 직접 아이젠을 신고 빙하 위를 걸어 보는 빙하 워킹 투어와 빙하 동굴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우리.. 더보기
[여행]아이슬란드 2탄_대서양 중앙해령 흔히 아이슬란드를 '불과 얼음의 나라'라고 한다. 여기서 '불'에 해당하는 다양한 지역은 화산활동과 관련되며, 이는 대서양 중앙해령이 아이슬란드를 관통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생성된 지형들이다. 해서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대서양 중앙해령'으로 잡고 관련된 명소들을 조금 소개한다. 1. 판구조론과 아이슬란드 우선 판구조적 관점에서 아이슬란드의 위치를 살펴보자. 판구조론이란 지질학의 기본을 이루는 이론으로 간단히 현재 지구 표면은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판의 운동에 의해 여러 지질학적 현상들이 생긴다는 이론이다. 열점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화산과 지진은 판의 경계에서 발생하며, 이 이론에 기대어 다양한 지질활동을 예측할 수 있다. 위 그림에서 보면 아이슬란드 서쪽으로 북아메리카판, 동쪽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