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세이]반영된 언어 교육학에서 비고츠키는 언어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언어는 생각의 매개체이자 동시에 생각, 그 자체이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 언어를 통해서 인간의 사고가 발달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진정 안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중요한 언어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아낄수록 미덕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현 시대는 자기 PR시대이지만 침묵은 자기 PR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다. 역설적인 이야기지만 다원화되고 개인화된 현대 사회에선 자연스러운 귀결일지도 모른다. 워낙 다양한 인간들(사실 내 생각에 별반 다를 것도 없다고 느끼지만)의 이해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화적 결과일지도 모른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상대주의의 높은 이상은 현실 속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