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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뿍

[통계]인천의 주거 형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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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여러 통계를 보게 되었다.

 

흥미로운 통계들이 많았다.

 

몇 가지 꼽아보면 외국인과의 결혼 비율이 약 3% 정도 되며,

 

한국남성-외국여성의 경우 중국이 가장 많았고, 한국여성-외국남성의 경우 미국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주거 형태와 방의 개수 변화였다.

 

아래는 5년 간격으로 조사된 가구별 방의 개수를 나타낸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1985년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원룸이나 투룸에서 생활하였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방이 3개면 정말 친구들이 부러워했으리라.

 

당연히 시간이 지나고 경제가 발전하며 원룸가구의 수는 줄고 방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조금 놀라웠던 것은 3룸 보다 4룸의 비율이 두 배 이상 많다는 사실이었다.

 

2010년 까지의 자료다 보니 현재의 추세인 작은 아파트가 많이 없어서 그런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꽤 의외의 사실이다.

 

한 가지 더 신기한 것은 집에 방이 5개 이상인 가구의 수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방이 5개 이상이려면 최소 45평 이상은 되야할 것 같은데 대단하다. 

나도 언젠가는... 

 

아래는 2005년~2015년간 주거 형태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1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인만큼 큰 주거형태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단연 아파트가 월등히 많은 수의 주거형태이며,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이 뒤를 잇는다.

 

2011년과 2012년 사이에 단독주택이 크게 줄어든 것이 눈여겨 볼만하다.

줄어든 단독주택만큼 거의 비슷한 숫자로 다가구주택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재건축 붐이 일었던 것 같다. 원인이 무엇일까? 나로선 알 수 없다.

 

아무튼 이제 방 3개 있는 아파트에서 살면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려나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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